하지 뜻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열 번째 절기 이야기

"요즘 왜 이렇게 낮이 길지?"

이런 생각이 드셨다면 지금이 바로 ‘하지(夏至)’입니다.

낮이 가장 길고 여름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시기

하지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하지의 한자 의미부터 먹으면 좋은 음식

그리고 생활 속 표현까지 하나하나 소개해드릴게요.

 

 

 

하지 뜻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열 번째 절기 이야기

하지가 뭐길래?

하지(夏至)’는 24절기 중 하나로,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이에요.
2025년 기준으로는 6월 21일이 하지랍니다.

 

하(夏)는 여름이라는 뜻이고,

지(至)는 ‘이르다, 다다르다’는 의미예요.

즉, ‘하지’는 여름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뜻!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의 입구쯤 되는 날이죠.

 

 

 

 

하지엔 해가 얼마나 길까?

하지 무렵엔 태양이 북회귀선 위에 가까이 와요.

그래서 북반구, 특히 한국은 해가 진짜 길어져요.

해 뜨는 시간 : 오전 5시 10분쯤

해 지는 시간 : 오후 7시 55분쯤

낮 시간만 약 14시간 45분 이상으로

하루 중 절반 이상을 햇빛 속에서 보내는 셈이에요.

이럴 땐 자외선 차단제 꼭꼭 챙기는 거 필수죠!

 

 

하지 뜻과 하지에 먹기 좋은 음식

하지엔 무슨 음식 먹어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하지 무렵에

입맛을 살리고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계절 음식을 챙겨 먹었대요.

 

수박 & 참외

하지 전후엔 수박이 제일 맛있는 시기예요.

갈증 해소 및 수분 보충까지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과일이죠.

 

오이냉국, 미역냉국

입맛 없을 땐 시원한 냉국 한 그릇 어떠실까요?

더위에 지친 위장을 달래주고 식욕도 살려줘요.

 

보리밥 & 된장찌개

햇보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

구수한 된장과 보리밥 조합은 여름철 최고의 건강식이에요.

 

민어탕, 장어구이, 삼계탕

여름 보양식도 슬슬 준비해야죠~

하지 이후 더위가 본격화되니

미리 기력 보충하는 음식들도 즐겨 먹도록 해요!

 

 

 

📅 하지 다음엔?

하지(6월 하순) → 소서(7월 초) → 대서(7월 말)

더위가 점점 세지는 흐름이에요!

 

 

 

 

24절기 10번째 절기 하지의 건강관리방법

하지 시기 건강관리 어떻게 할까?

하지가 지나면 진짜 여름이 시작된다고 보면 돼요.

몸도 마음도 준비가 필요하죠!

관리항목	팁
물 자주 마시기	하루 1.5L 이상 수분 보충
제철 음식 챙기기	보리밥, 냉국, 여름 과일 위주로
숙면환경 만드릭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 너무 세지 않게
외출 시 대비	자외선 차단제 + 선캡 또는 양산 챙기기

 

 

 

 

 

하지와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

하지가 지나면 논에 물이 찬다?

"하지가 지나면 논배미에 물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모내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농사철로 접어든다는 뜻이래요.

 

하지 무렵은 전통적으로 '농한기'

예전 농촌에서는 모내기 마친 뒤

보리수확, 마늘 건조, 김 매기 작업이 한창 이었대요.

 

 

 

 

 

하지는 낮이 가장 길고, 여름이 슬슬 고개를 드는 때예요.

예전 사람들은 이 시기를 기준으로

먹을 것, 건강관리, 농사까지 계획했죠.

지금 우리는 예전처럼 농사를 짓진 않지만

하지라는 절기를 계기로 내 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꼭 가져보면 좋겠어요.

 

올해 하지에는 시원한 수박 한 조각

또는 구수한 된장찌개와 보리밥 한 숟갈로

자연의 흐름을 느껴보는 하루는 어떠실까요?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